Viens avec moi J'ai besoin de toi
나하고 같이 가자 네가 필요해
희미하게 울려 퍼지는 교회의 벨 소리
기도를 바쳐 오늘을 배신해
어두운 숲속을 헤매고
단절의 벽의 새벽달이 되는 거야
투명한 폭풍우에 섞이지 않고
달콤하고 연한 꿀로 좀 더 끈적끈적하게 만들면
부탁이야 착한아이가 될 테니까 나를 인정해줘
바람에 흩날린 그림책 페이지가
그림자가 된 기억을 흔드는 거야
계속
그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텅 빈 세계 속
모두 부서져 버려도
선명하게 발버둥 치면서
시공을 일그러뜨리면서도 찾아내고
꽃잎이 천천히 두 사람을 감싸는 별의 밤에
있잖아. 있잖아.
헤매고 말아버린 출구가 없는 미로
멍하니 읊조리는 같은 성서
비밀의 주문, 인연을 맺듯이
오르골이 조용히 노래하는 거야
투명한 폭풍우에 섞이지 않고
부드럽고 거칠게 물어서
좀 더 질척질척하게 되면
부탁이야 착한 아이가 될 테니까 나를 인정해줘
얽히고 설킨 황홀한 시간이
겹쳐진 그날을 비추는 거야
계속
나는 여기에 있으니까 애매한 미래라도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내민 손에 닿아 얽힌 실이
부드럽게 풀렸어
부조리한 상처라도 핥아줄 테니까 별의 밤에
있잖아.
그 숲에서 기다릴 테니까
그 장소에서 기다릴 테니까
그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텅 빈 세계 속
모두 부서져 버려도
선명하게 발버둥 치면서
시공을 일그러뜨리면서도 찾아내고
꽃잎이 천천히 두 사람을 감싸는
별의 밤에
있잖아. 있잖아. 있잖아.
J'ai besoin de toi
네가 필요해